DMZ, 우리 국민들에게는 결코 낯설지 않고 매스컴에도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잊혀질만 하면 판문점, 북한군 귀환, 남북경협,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의 뉴스에 약방의 감초처럼 따라다니는 단어가 바로 이 DMZ(비무장 지대)일 것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영적인 존재와의 대화시리즈를 계속 만들다보니 문득 ‘한반도의 분단도 하늘에서 예정된 스케줄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렇다면 남북한 통일은 언제쯤 이뤄질까?’하는 궁금증도 일어났다.
원고를 편집하고 출간을 준비하면서 한민족이 겪어야 했던 고난의 이면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그 슬픈 자화상 뒤에는 이산가족이라는 고통을 극복하고 승화시켜 앞으로 지구의 정신문명을 주도할 역할을 우리 민족에게 맡기기 위한 하늘의 고강도 훈련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분단이후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았기에 더욱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었던 DMZ, 그동안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DMZ의 의미를 금번 선지혜 시리즈 출간으로 인해 숨어있는 의미를 재발견하고 조명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제 영화 JSA에서처럼 DMZ가 정치, 군사적 긴장상황을 이야기할 때가 아닌 생태계 보존이나 평화회담, 남북한 공동 체육대회 개최 등의 장소로 빈번하게 언급되는 날들이 머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2013년 봄이 오는 길목에서 꿈꾸어 본다.
수선재(樹仙齋)는 참된 깨달음의 길을 안내하는 명상학교입니다. 깨달음이란 인간으로 태어나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확실히 아는 것이며, 이를 통해 자유롭고 아름답고 보람 있는 삶을 사는 것이 참된 깨달음의 길입니다.
수선재가 제시하는 깨달음으로 가는 방법은 선계수련입니다. 수선재의 회원들은 선계수련을 통해 자신을 갈고 닦음으로써 주변을 맑고 밝고 따뜻하게 만들고자 하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11가지 건강지침과 18가지 행동지침을 정해놓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사랑을 위해 채식 캠페인과 생태공동체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