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과 건강의 비밀 - 한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호르몬 건강법

요하네스 뷔머 지음, 배명자 옮김 | 현대지성
  • 등록일2022-05-10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4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세상에서 가장 쉽고 친절한
내 몸 안의 ‘호르몬 취급 설명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의학 인플루언서가 알려주는
호르몬의 주인으로 사는 법!


우리는 모두 자기 자유의지에 따라 스스로 앞길을 결정한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이것은 순전한 착각이다. 기껏해야 극히 일부 영역에서만 가능할 뿐이다. 물질대사, 성장 발달 그리고 매일매일의 감정을 다스리는 초능력 요원, ‘호르몬’이 우리를 꽉 잡고 있기 때문이다. 호르몬은 태아, 유아기, 아동기, 사춘기, 갱년기 등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의 모든 시간 삶에 개입하는 영화감독이다.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는 모두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호르몬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겨우 100여 년 남짓이며, 의사들은 사람에게 약 1,000개의 호르몬이 있다고 추정한다. 현재까지 정체가 알려진 것은 그중 100개 정도에 불과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일상과 밀접한 13개 호르몬의 생성 위치와 작용 특징,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법, 개인이 실천 가능한 자조(自助)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흥미진진한 호르몬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각 호르몬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신경계와 함께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식단 및 생활 습관 관리, 보조제 활용에 관한 일상의 팁을 얻을 수 있다.

• 번아웃, 당뇨병, 불면증 … 모두 호르몬 때문이다?
• 성장호르몬 주사는 정말 키 크는 데 도움이 될까?
• 여성(남성)의 호르몬 광기는 이렇게 온다
• 호르몬제를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 되는 이유
• 사춘기 소녀의 거울 앞 ‘머리 뒤스럭’은 에스트로겐 때문이다?
• 모든 호르몬은 각자 자기만의 속도로 움직인다
• 호르몬 불균형을 파악하여 건강을 회복하는 자조 프로그램 소개

열심히 신경 쓰는데도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면?
호르몬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호르몬의 영향과 조종을 받지 않는 세포는 단 하나도 없다. 문학적 표현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다! 우리 몸의 모든 상황 정보는 시상하부에 모이고, 시상하부는 필요한 정보를 내분비샘(부신, 갑상샘, 난소 등)으로 다시 전달한다. 10만 킬로미터가 넘는 혈관 곳곳을 여행하면서, 자기가 받은 정보를 각 세포에 전달하는데 세포 하나에는 여러 호르몬 수용체가 있어서 꼭 맞는 호르몬이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는다.
희로애락과 같은 감정 상태, 번아웃이나 당뇨병, 불면증과 같은 질병과 스트레스 상태 등에서 1,000여 개의 호르몬은 물샐틈없이 세포 단위에서 영향을 주고받는다. 호르몬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을 연출하는 영화감독과 같다.
호르몬은 제어시스템을 따른다. 몸이 스스로 점검해서 목표가 달성되었으면 혈관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 그 반대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식이다. 이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 조종자 역할에서 균형을 잃기 시작하면? 우리 몸과 정신의 대부분 문제는 이 불균형에서 온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은 압박을 느끼게 하면서 좋은 해결책을 찾아내게 하지만, 장기적으로 계속 분비되면 사람은 ‘번아웃’(탈진)에 이른다. 에스트로겐 그룹은 30개의 다른 호르몬이 집합적으로 모여 기능하며 여성스러움을 좌우하지만, 수치가 기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우울감이나 수면 장애로 이어진다. 세로토닌은 ‘은은한 행복감’을 주면서 우리 숙면을 돕는 호르몬이지만 과분비 되면 초조하고 불안해지며 고혈압으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열심히 운동하고 좋은 음식을 챙겨 먹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고 애쓰는데도 내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면 이제는 호르몬을 살펴야 한다.

여성의 주기적 감정 변화, 중년 남성의 위기, 사춘기 감정 기복…
호르몬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사는 법!


이 책은 현재까지 생성 장소와 기능이 알려진 100여 개의 호르몬 중에서 우리에게 친숙하고 나와 내 가족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13개의 호르몬을 소개하고 있다. 복잡한 의학 지식을 대중에게 쉽게 설명하기로 유명한 저자의 이력답게, 딱딱하고 전문용어 가득한 호르몬의 기능과 작용 원리 등을 우리 일상과 연결해 ‘호르몬 균형 건강법’을 유머러스하게 소개하고 있다.
호르몬 균형은 깨지기 쉽지만, 능동적으로 이 불균형을 막을 방법도 있다. 사춘기 성장기에 중요한 소마트로핀(성장호르몬)은 40세 이후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만히 있어도 살이 찌게’ 한다. 성장에 집중하던 호르몬이 이제는 조직 유지로 역할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소마트로핀 균형을 위해서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숙면과 근육 운동을 권하고 있다. 에스트로겐 균형을 위해 저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약초 및 차 종류) 섭취와 하루 2잔 정도의 커피, 표준 체중 유지(저체중방지) 등을 권한다.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통한 자조를 위해 체중 감량(뱃살이 나올수록 호르몬 수치가 낮아진다!), 견과류 및 비타민 D 챙겨 먹기, 짧고 강한 운동 등을 권장한다.
자신의 감정 상태가 평소와 다른 것을 느낄 때,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을 때, 잠들기 어려울 때, 탈모나 피부질환이 심할 때, 마음이 우울하고 가라앉을 때 등등 일상의 다양한 몸과 마음의 변화가 나를 휘몰아칠 때 … 이 책은 호르몬이 시키는 대로 끌려다니는 인생이 아니라 몸 전체의 호르몬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그 균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준다.

저자소개

2013년에 시작한 유튜브를 통해 복잡한 의학 상식과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대중에게 설명하여 수백만의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2015년부터는 독일 공영방송인 NDR에서 자기 이름을 내건 TV 프로그램 「아는 것이 최고의 약」(Wissen ist die beste Medizin)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의사소통, 건강 관리, 의료 디지털화에 관심이 많다. 그가 다루는 주제는 “의료 시스템 함정 피하기”, “응급실에서 호구 되지 않기”, “의사에게 당신의 상태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 등등 일반인에게 실제로 꼭 필요한 부분을 폭넓게 아우른다.
마르부르크 대학교와 뤼베크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11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이력은 대형병원 응급실 보조 의사에서부터 의사-환자 커뮤니케이션 담당 전문의까지 넓고 다양하다. 현재는 독일 베를린의 분데스베어 심리외상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목차

서문



1부. 호르몬의 재발견: 인생이 바뀌는 호르몬 자조自助 프로그램



1장. 내가 호르몬의 노예라고?


못하는 게 없다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물질

내 몸 안의 하이퍼루프

호르몬공장은 어떻게 운영될까?

동기와 감정, 행동을 좌우하는 메신저



2장. 13가지 핵심 호르몬 사용설명서

성장호르몬: 소마트로핀

천생 여자: 에스트로겐

2인자 그 이상: 프로게스테론

내가 왔다, 빵빵: 테스토스테론

사랑호르몬: 옥시토신

은은한 행복감: 세로토닌

단잠 요정: 멜라토닌

여름, 태양 그리고 비타민D

좋은 경찰, 나쁜 경찰: 인슐린

최고의 짜릿함: 아드레날린

스트레스 받지 마: 코르티솔

나의 방패, 나의 보호막: 갑상샘호르몬

강렬한 행복감: 도파민



2부. 호르몬 상담소



Q1 망했어요, 머리카락이 잔뜩 빠져요!

Q2 날씬해지고 싶어요

Q3 내가 지금 우울증인가요?

Q4 짜릿함에 중독된 것 같아요

Q5 아이를 갖고 싶어요

Q6 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죠?

Q7 어떡하죠, 성욕이 없어요

Q8 남편이 축 처져 있어요

Q9 발기가 안 됩니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