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유니언 신학대학원에서 종교심리학 석사를, 뉴욕 융 연구소에서 분석심리학 디플롬을 취득했다. 뉴욕 신학대학원 목회신학 강의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외래 겸임교수, 한국 융 연구소 교수, 이나미 라이프 코칭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10대부터 9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상담을 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고유한 심리에 관심을 두고 신화와 민담, 문학 작품 등을 연구해 왔다. 지은 책으로 『여자의 허물벗기』 『때론 나도 미치고 싶다』 『에로스 타나토스』 『사랑의 독은 왜 달콤할까』 『우리가 사랑한 남자』 『성경에서 사람을 만나다』 『융, 호랑이 탄 한국인과 놀다』 『오십후애사전』『괜찮아, 열일곱 살』 『한국 사회와 그 적들』『행복한 부모가 세상을 바꾼다』 『다음인간』 『슬픔이 멈추는 시간』『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