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치게 하는 일상과 약간의 거리를 둔다
혼자라서 더 좋은 하루 여행지 30
가슴이 뻥 뚫리는 자연, 사색하기 좋은 길, 감성을 채우는 문화 공간까지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리셋 여행
혼자서 하루쯤 어디라도 떠나고 싶어지는 날이 있다. 이런 때 떠나는 잠깐의 여행은 마음의 큰 위안이 되고 돌아온 일상을 잘 살아내게 하는 힘이 된다. 이 책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찾아올 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작은 여행을 선물한다. 지치고 아무 의욕도 없을 때 기분 전환이 되는 여행, 육아 전쟁에서 잠시 해방되어 진정한 자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여행, 출근길에 문득 방향을 틀고 싶을 때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으로 채웠다.
《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는 여기저기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보다는 하루 동안 여유롭게 머무르는 느린 여행을 추구한다. 자발적 고립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숙소, 숲과 바다, 들판같이 탁 트인 자연, 아기자기한 소도시, 산책하기 좋은 길, 입장객 수에 제한을 두는 장소 등 타인과의 접촉은 최소한으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최대한으로 가질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여행지와 더불어 그곳의 매력을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여행법도 함께 알려준다. 여행지에 맞게 이른 새벽의 산책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를, 맛있는 빵집 투어를 권하기도 한다. 각자의 취향대로 골라갈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가득하다. 메인 여행지와 함께 둘러보면 좋은 주변 볼거리뿐만 아니라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맛집과 카페까지 혼자 가도 어색하지 않은 곳으로만 골라 담았다. 때로는 느긋하게, 때로는 풍성하게 혼자만의 달콤한 하루를 즐겨보자. 이 책을 통해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으며, 혼자여도 외로울 틈 없이 즐거움으로 가득한 나 홀로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만의 특별한 점
- 프로 혼행러가 엄선한 혼자 가면 더 좋은 여행지
- 여행지의 매력에 푹 빠져드는 다양한 테마 여행법
- 감성 가득한 1인 전용 맛집·카페
- 계절별·MBTI 유형별 추천 여행지
- 뚜벅이를 위한 대중교통 이동 방법
- 자차족을 위한 장소별 주차 가능 여부 안내
11년 차 여행 작가가 혼자 가보고 가장 좋았던 곳만 모았습니다!
‘찐친’에게 진심으로 알려주고 싶은 하루 여행지
여행이 업이자 일상인 저자가 지금껏 방문했던 수많은 곳 중에서 프로 혼행러로서 가장 애정하는 장소를 엄선했다. 혼자 머물렀을 때 가장 멋진 경험을 한 곳부터 잠깐 머물렀어도 긴 여운을 남겼던 곳, 나만 알고 싶은 곳까지 ‘찐친’에게만 비밀스럽게 알려주고 싶은 여행지다. 단순한 여행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이곳을 찾게 된 이유부터 혼자서 하루 동안 어떤 경험과 위안을 얻었는지, 이곳의 매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마음을 담아 이야기한다. 마치 친구의 여행 경험담을 듣는 듯, 여행 다이어리를 보는 듯 글이 술술 읽힌다. 진짜 경험해본 사람만이 알려줄 수 정보와 체험이 글에 녹아 있어 해당 여행지를 권하는 진심이 느껴지고, 떠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한다. 당장 떠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읽는 것만으로 책 속으로 여행을 다녀온 듯한 만족감을 준다.
유명하다고 그곳의 전부를 아는 것은 아닙니다!
시선을 틀어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법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접근성에 따라, 그날의 기분에 따라 폭넓게 골라갈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여행지를 안내한다. 누군가는 여행지만 보고 아는 곳이라며 뻔한 여행이 되리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행지를 보는 시선에 약간의 변화를 주면 아는 곳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새벽과 아침, 해 질 녘, 밤 등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시간대, 계절을 달리했을 때 느껴지는 색다른 분위기, 눈이 아닌 귀로 듣는 그곳만의 독특한 소리 등 저자가 오랜 기간 다져온 여행의 기술을 발휘해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처음 가는 장소는 첫 방문에서부터 반하고, 알던 여행지는 새로운 모습에 빠져든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여행 또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선을 갖게 될 것이다.
1인 최적 맛집·카페부터 뚜벅이 팁까지 가득합니다!
나 홀로 여행에 최적화된 1인용 여행 정보
혼자 가기 좋은 장소는 메인 여행지와 주변 볼거리에만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다. ‘혼밥’은 나 홀로 여행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기에 혼자서도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분위기의 식당을 소개한다. 1인 메뉴, 마주 보지 않고 먹어도 되는 바 테이블, 그리고 혼자 먹는 사람이 흔한 분위기 등의 요소를 갖춘 곳이어서 혼자 먹는 시간이 괴롭지 않고 오히려 음식 맛에 집중하게 된다. 카페 또한 눈치 보지 않고 오랜 시간 앉아 있을 수 있는 분위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독특한 인테리어, 이색 테마 등 시간과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220곳의 모든 여행지가 나 홀로 여행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 믿음직하다. 뚜벅이를 위한 대중교통 이동 정보, 자차족을 위한 주차 정보, 사물함과 요금 할인 정보, 나 홀로 여행 팁까지 탄탄하고 정보로 무장해 이 책 한 권이면 나 홀로 여행 초보자도 든든하게 떠날 수 있다.
당신의 취향과 성격에 맞는 여행지로 안내합니다!
계절별·MBTI 유형별로 추천하는 맞춤 여행지
목적과 취향에 맞는 곳일수록 여행의 만족도는 높아진다. 그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의 확실한 목적이 되곤 한다. 풍경뿐만 아니라 맛, 분위기 등 다각도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제시해 일 년 내내 여행의 로망을 선물한다. 또한 성격에 따라 취향도, 여행 스타일도 달라지기에 사람의 성격을 16가지로 분류한 MBTI 유형별 맞춤 여행지를 제안한다. 신중하고 철저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는 교통이 편리하고 볼거리가 모여 있는 여행지를, 고독한 시간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섬이나 바다를 추천하는 등 성격 유형에 딱 맞는 찰떡같은 여행지다. 여행지마다 취향 키워드를 함께 적어 어떤 테마로 여행하면 좋을지 한눈에 파악하기도 쉽다. 책 곳곳에 나와 맞는 여행지를 찾기 위한 팁들이 가득해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재미와 설렘을 안겨주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선사한다.
평범한 직장인이던 스물여섯, 여행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길 위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길 위에서 이별하며 길 위에서 바람과 햇살을 맞는 것이 좋았다. 다시 돌아왔을 때, 웃으며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했다. 그렇게 길 위에서 보낸 숱한 시간 덕분에 인생을 여행처럼 즐기게 되었고, 여행 작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80여 개 도시를 돌아다녔다. 낯선 곳에서 만난 무수히 많은 밤들은 여행자로서 뿐만 아니라 작가로서의 감성 역시 더욱 충만하게 해주었다. 낮에 보았던 북적이는 풍경과는 사뭇 다른 여행지의 밤은 외롭고 쓸쓸했지만 눈부셨고 아름다웠다. 언젠가 이 모든 밤의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다. 나만의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하길 소망하며 여러 기업과 학교에서 여행 관련 강의를 하고 책을 집필 중이다. 쓴 책으로는 《언젠가는 터키》, 《나 홀로 제주》, 《두근두근 타이완》 등이 있다.
이메일 sageisland@naver.com
인스타그램 @sage_eunjung
프롤로그
계절 따라 떠나는 추천 여행지
MBTI 유형별 추천 여행지
나 홀로 여행 초보자를 위한 팁
Part 1 내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서: 나를 회복하는 휴식 여행
THEME 1 한옥에서 고즈넉한 하루, 서울 응정헌
THEME 2 책과 함께 잠드는 밤, 파주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
THEME 3 이른 새벽의 숲길 산책, 국립횡성숲체원
THEME 4 산속에서 디지털 디톡스,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THEME 5 한적한 겨울날의 바다멍, 고성 바다
THEME 6 황홀한 일몰 감상, 순천 와온해변
THEME 7 고요한 아침 산책, 경주 대릉원
THEME 8 푸른 청보리밭 한 바퀴, 제주 가파도
Part 2 길 위에 길이 있다면: 마음을 치유하는 걷기 여행
THEME 9 가을이 춤추는 억새밭 길, 서울 하늘공원
THEME 10 산으로 둘러싸인 호수 길, 포천 산정호수
THEME 11 역사와 자연을 만나는 길, 인천 강화나들길
THEME 12 바람이 소란한 대나무 길, 담양 죽녹원
THEME 13 섬을 잇는 섬티아고 순례길, 신안 기점·소악도
THEME 14 바다와 손잡은 골목길, 부산 흰여울길
THEME 15 화산송이가 노래하는 숲길, 제주 비자림
Part 3 봄날의 미술관을 좋아하나요?: 취향 따라 떠나는 테마 여행
THEME 16 안락하고 비밀스러운 독서, 서울 프라이빗 책방
THEME 17 주홍빛 가을 단풍 나들이, 광주 화담숲
THEME 18 봄을 달리는 벚꽃 드라이브, 광주 팔당호 벚꽃길
THEME 19 산과 호수의 광활한 전망 감상,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THEME 20 자연과 하나 되는 예술 관람,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THEME 21 바다 보다 영화 보다, 사천 메가박스 삼천포
THEME 22 빵천동에서 먹빵 투어, 부산 남천동
THEME 23 나만의 취향 수집, 제주 동네 책방과 문구점
Part 4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시공간을 초월한 감성 여행
THEME 24 고궁에서 달빛 산책, 서울 창경궁
THEME 25 우리나라에서 동남아 여행, 양주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THEME 26 하늘 가까이서 별 헤는 밤, 강릉 안반데기
THEME 27 1,400년 백제의 역사 체험, 부여 백제문화단지
THEME 28 레트로 감성의 동네 탐방, 공주 소도시
THEME 29 녹차 향기로 가득한 피크닉, 하동 차마실
THEME 30 디지털 자연과의 생생한 만남, 제주 아르떼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