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시인, 사상가. 호는 춘원(春園)
평안북도 정주 출생.
1903년 동학에 입도, 1905년 천도교와 관련된 단체인 일진회의 일본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타이세이중학교에 입학. 1920년 메이지학원을 졸업하고 귀국, 오산학교 교원으로 근무하며 소설 집필.
1915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 철학과에서 수학하며 1917년 《매일신보》에 <무정>을 연재하여 근대문학의 개척자가 됨.
1919년 중국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동.
《동아일보》 편집국장, 《조선일보》 부사장 역임.
6·25 전쟁 때 납북됨.
작품으로 <이순신> <흙> <단종애사> <마의태자> <유정> <사랑>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