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소설 〈기억의 집〉으로 ‘한국소설신인상’을 받으며 소설가가 되었다. 그 후 중편 소설 《식물의 내부》로 허균문학상을, 장편 소설 《위험중독자들》로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양반전 외》 《한중록》 《난중일기》 등의 고전을 어린이들을 위해 풀어쓰면서 어린이책의 즐거움에 빠졌다. 동화책으로는 《징기즈칸과 소심한 강인해》가, 소설집으로는 《식물의 내부》 《스물다섯 개의 포옹》과, 장편 소설로는 《안녕, 추파춥스 키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