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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잃어버린세대 (커버이미지)
    [문학]잃어버린세대
    • 박경범
    • 유페이퍼
    •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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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론 (커버이미지)
    [문학]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서병훈 (옮긴이)
    • 책세상
    • 2021-07-29

    <b>비주류, 소수 의견, 이설을 향한 다수의 ‘민주적 시민’이 가하는 무형의 압력,<BR>이것도 우리는 자유라고 부를 수 있을까<BR><BR>방종에 가까운 개별성<BR>민주주의의 모순 속의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BR>자유와 평등의 기본 원칙<BR><BR>“방향을 전제한 자유”<BR>160년 전에 쓰인 고전이 현대에 해법을 제시하다<BR></b><BR>\'시간과 공간을 넘어 읽는 이의 영혼을 울릴 것\', 이것이야말로 고전이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이 아닐까.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은 지금으로부터 160년 전쯤에 나온 책이다. 그가 살았던 영국을 비롯하여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독자들을 겨냥해 쓴 것인데도 곰곰이 읽다 보면 자꾸 우리 사회의 이런저런 모습들이 눈에 아른거린다. 마치 밀이 2000년대 초엽의 한국 사회와 한국인, 특히 한국의 지식인들을 향해 이 책을 준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밀의 《자유론》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를 향한 경구로 가득하다. 또한 몇십 년간 밀 관련 연구서를 발표해온 역자 서병훈 교수가 이 책을 옮겼으며, 해제를 통해 《자유론》에 대한 해설뿐 아니라, 밀의 성장배경과 정치활동, 주요 저작 등을 설명하여 밀의 자유론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BR><BR>오늘날 한국 사회는 ‘자기 확신과 민주주의에 대한 불신’이라는 모순적 이중 구조 앞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전통 사회에서는 자기주장을 펴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누구든지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인터넷의 발전은 이런 현상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치적 자아에 눈을 뜨고 자신의 생각과 믿음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분명 민주주의의 발아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귀한 토양이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하나를 더 요구한다.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도 아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나와 다르게 살아갈 수 있는 타인의 권리를 존중해주어야 한다. 이런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사회가 어지럽다 보니 독선에 빠진 사람들을 나무라는 글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런 글조차 대개는 아집과 주관 사이를 맴돌고 있는 것 같다. 독선이 독선을 탓하는 상황에서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그토록 염원하던 민주주의의 시대를 살면서도 모두 불만스러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BR><BR>《자유론》은 이 모순율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따라서 이 시대를 사는 한국인이라면 이 책에 줄을 그어가며 읽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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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아씨들 (영화 공식 원작 소설·오리지널 커버) (커버이미지)
    [문학]작은 아씨들 (영화 공식 원작 소설·오리지널 커버)
    •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은이), 강미경 (옮긴이)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10-23

    <b>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lt;작은 아씨들&gt; 속 ‘조의 책’을<BR>그대로 재현한 공식 오리지널 커버!<BR><BR>★영화 &lt;작은 아씨들&gt; 오리지널 커버★<BR>★1868년 초판본 커버 디자인★<BR>★영화 스틸컷을 수록한 특별판★ <BR>★1.2부 완역본★<BR>★「타임」 선정 세계 100대 소설★<BR>★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작은 아씨들〉 원작소설★</b><BR><BR>1863년 출간된 이후 150년 동안 전 세계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영원한 고전 『작은 아씨들』이 그레타 거윅의 영화 &lt;작은 아씨들&gt;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난다. 에이브럼스(Abrams) 출판사, 소니픽처스와의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출간된 『작은 아씨들』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조의 책’을 그대로 재현한 오리지널 커버 특별판이다. 작가가 한 권으로 생각하여 작업했던 1부와 2부를 합친 완역판에 2020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인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lt;작은 아씨들&gt; 스틸컷이 더해진 책으로, 소설을 그대로 구현해 낸 영화 속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특히 영화에서 등장하는 ‘조의 책’을 그대로 재현한 커버 디자인은 영화와 현실을 이어주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BR>1868년 초판본과 같은 표지라는 것과 동시에 영화 &lt;작은 아씨들&gt;의 후반부, ‘조’의 꿈이 이뤄지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이 특별한 표지는 150년의 시간을 건너 온 것처럼, 영화와 소설과 현실을 이어준다.<BR>완성된 책 표지에 금박으로 반짝이는 ‘Little Woman’이라는 글씨를 보며 네 자매의 이야기를, 작가의 이야기를,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선전 문구인 ‘우리의 인생은 모두가 한 편의 소설이다.’와도 이어지는 부분이다.<BR>각자 다른 꿈을 꾸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가면서도 따스한 가족의 사랑을 전하는 네 자매의 이야기는 여성들에게 사회적 제약이 심하던 그 시절부터 도전을 꿈꾸게 했으며, 지금도 여성주의 문학연구자들에게 중요한 문학적 가치로 남아 있는 책이다. 2020년을 맞아 영화 개봉과 더불어 특별한 구성으로 다시 만나는 이 원작소설은 『작은 아씨들』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을 것이다.<BR><BR><b>150년 동안 사랑받은 고전, <BR>『작은 아씨들』을 지금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b><BR><BR>“내가 남자가 아니라는 게 참을 수 없어.”라고 거침없이 외치는 소녀에서, “남자 때문에 서둘러 자유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라며 비혼을 선언을 하고 글쓰기에 몰두하는 한 여성이 되기까지. ‘조’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마지막까지 자신의 꿈을 좇아 똑바로 갈 줄 아는 인물이다. 그리고 본인의 사랑이 다가왔을 때에는 “내가 원하던 사람”이라고 분명하게 말할 줄 알았다. 그렇기에 1868년 『작은 아씨들』이 발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작가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로 손꼽히는 것일지도 모른다. <BR>‘조’가 누구보다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로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소설이 자전적이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실제로 네 자매 중 둘째로 태어나 검소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으며, 글쓰기를 좋아했다. 짧은 글들을 잡지에 기고하며 지냈던 작가는 아직 여성 인권이 자리 잡지 못했던 시절, 한 여성으로서, 인간으로서 느꼈던 작고 평범한 일들을 글로 풀어내었다.<BR>그렇게 루이자 메이 올컷은 『작은 아씨들』이라는 제목으로 1868년에 1부를 완성해 출간했고, 같은 해 말 『굿 와이브즈Good Wives』라는 제목으로 2부를 발표했으며 이듬해에 두 권을 합본하여 출간했다. 1부가 네 자매의 따듯한 유년시절을 그린 이야기라면 2부에서는 조가 본격적으로 꿈을 향해 성장해 가는 한 여성으로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되는 『작은 아씨들』은 작가가 보여주고 싶어 했던 세계를 그대로 담아 1,2부를 합친 완역본으로 출간했다.<BR>놀랍게도 이 작품은 출간된 지 150년이 지난 지금도 시의성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네 자매의 이야기는 비단 포근하고 부드러운 가족 사이의 사랑 이야기만 담고 있지 않다. 네 자매는 서로 다른 꿈을 꾸지만 각자의 꿈을 존중하고, 힘들 때는 연대하며 사랑한다. 이 자매들의 이야기가 유독 아름답게 다가오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작은 아씨들』이 15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어 설렘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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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이 오지 않아 네 생각을 한 스푼 넣었다 (커버이미지)
    [문학]잠이 오지 않아 네 생각을 한 스푼 넣었다
    • 유서진 지음
    • 좋은땅
    • 2024-04-25

    너로 인한, 너를 위한, 너를 그린 하루들밤부터 아침까지 이어진 다채로운 감정의 노래들‘시’라는 장르와 ‘위로’라는 감각은 꾸준히 맞닿아 오며 많은 독자들에게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타 장르 글의 위로와 시의 위로는 사뭇 다른 전달 방식을 가지고 있다. 타 장르의 글은 위로를 ‘전달’한다면, 시는 시인(혹은 다른 화자)의 감정과 감각을 그려 내며 자연스럽게 위로를 ‘생성’해 낸다. 즉, 시의 수신인은 독자가 아닌 다른 존재이며, 그 존재와 시인이 그려 내는 이미지 속에서 독자는 스스로 위로를 감각하는 것이다.《잠이 오지 않아 네 생각을 한 스푼 넣었다》 또한 한 시인이 대상과 함께 그려 낸 이미지를 통해 독자 스스로 위로를 생성해 내는 방식을 지지고 있다. 해당 시집은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2편의 시들이 실려 있다. ‘밤에 쓰는 일기’ - ‘새벽에 보내는 편지’ - ‘아침에 듣는 라디오’라는 부의 순서를 보면, 해당 시집의 시들이 ‘시간성’ 위에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밤부터 아침까지 이어지는 이 시간 속에서 시인은 어떤 것을 느끼고 말하고 있을까.1부는 〈일기장〉으로 시작하여, 사소한 일상 속에 조금씩 침투되는 혼자만의 감정과 감각을 그려 내며, 고요함과 활기가 뒤섞인 밤의 시간대를 유영하고, 2부는 〈한때 나의 바다였던 당신에게〉를 시작으로, 모두 잠든 새벽, 차마 말하지 못했던 ‘너’라는 존재에게 전하는 내밀한 마음들이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 3부는 〈아침에 닿는 길〉을 시작으로, 2부에서의 내밀한 마음들을 정리하여 다시금 세상으로 나아가 보려는 도약이 느껴진다.이 ‘시간성’과 더불어 해당 시집에서 느껴지는 또 다른 특이점은 ‘너(혹은 그대)’라는 존재이다. 해당 시집에서 ‘너’는 자주 등장하지만, 특정되지 않고 화자의 감정과 감각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존재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즉, 해당 시집의 ‘너’는 친구, 연인, 혹은 시인 스스로를 칭하는 것일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독해가 가능해진다. 네가 지나가는 길마다 이상하게 꽃이 피더니,문득 정신을 차렸을 땐,내 마음에 열꽃이 가득 피어 있더라인식하기가 무섭게몸 구석구석마저도 열꽃처럼 빨갛게 익어 가더니신생아의 돌발진마냥 고열이 난다그런데 난 너를 앓는 시간마저화원 속 꽃처럼 향기롭구나― 〈능소화〉 전문해당 시집을 마무리하고 있는 〈능소화〉를 보면, ‘너’라는 존재가 화자에게 퍼지는 과정을 꽃이 피고, 화원이 되는 것에 비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너’라는 존재가 내게 오는 것이 “고열”이 나는 것처럼 고통이지만, “향기”와 같은 매력을 동반한다는 점이다. 어쩌면 해당 시집에서 ‘너’라는 존재는 ‘잊고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닌, ‘언제든지 침투하여 휘발되고, 다시금 떠오르는 삶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지니는 것이 아닐까. 이 지속성으로 인해 시인은 또 ‘너’라는 밤으로 들어가 새벽으로 보내고 아침으로 걸어 나올 것이다. 그리 슬프지는 않게, 의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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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와 물거품 (커버이미지)
    [문학]재와 물거품
    • 김청귤 지음
    • 안전가옥
    • 2024-02-21

    섬사람들을 대신해 바다에 기원을 올리는 무녀, 마리는 아름다운 인어 수아에게 매료되어 가까이 가려다 바다에 빠진다. 마리를 구한 수아는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함에도 호기심 어린 태도와 다정한 면모로 마리를 사로잡는다. 늘 혼자였던 두 존재가 애틋하게 가까워지는 사이 섬에는 ‘무녀와 요괴가 죽고 못 사는 사이가 됐다’라는 소문이 퍼지고, 태풍이 불어닥쳐 마을에 큰 피해가 생기자 섬사람들은 비난의 화살을 마리와 수아에게 돌린다. 마리를 태울 장작불과 수아를 찌를 작살이 마련된 그때부터 진정한 사랑을 향한 둘의 오랜 여정이 시작된다. 출판사 리뷰사랑해선 안 될, 사랑할 수밖에 없는‘재가 되다’, ‘물거품이 되다’. 어떠한 일이 허사로 돌아갔다는 의미의 관용어구다. 《재와 물거품》의 주인공 마리와 수아에게 이 표현은 단순한 비유 그 이상이다. 이들은 문자 그대로 재가 되고 물거품이 되기를 불사한다. 사랑하는 이의 행복을 위해 목숨을 거는 것인데, 이렇듯 상황이 극한으로 치닫는 까닭은 마리와 수아가 정반대편에 있다고 해도 좋을 만큼 상반된 존재이기 때문이다.마리는 섬에 사는 무녀로, 바다신께 기원을 드려 섬사람들의 뱃일이 무탈하도록 돕는다. 무녀의 아이는 다음 대 무녀가 되니 언젠가는 남자와 맺어져야 한다. 그런데 마리는 여자와, 심지어 인간도 아닌 인어와 사랑에 빠진다. 섬사람들은 둘의 사이를 용인하지 않는다. 인어인 수아가 인간의 모습으로 사람들의 신망을 얻은 뒤에도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냉대는 여전하다. 마리는 인간에 대한 증오를 쌓아 가지만, 본디 바다와 바다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을 위해 태어난 수아는 따뜻한 시선을 유지한다. 두 시선은 결국 갈등을 빚게 되는데 물을 다루는 수아와 불을 다루는 마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서로의 힘을 상쇄시킬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품은 마음이 너무나 깊다. 사람들로부터 소외된 자신에게 눈을 맞추고 애정을 쏟는 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상대방의 모습과 함께하는 시간을 묘사하는 마리와 수아의 감각적인 언어는 자신이 얼마나 고혹적인 상대에게 영혼을 빼앗겼는지 섬세하게 묘사한다. 서로의 성격과 능력과 주변 환경이 모두 둘 사이를 말리는 것만 같아도, 마리와 수아는 어딘가에 돌파구가 있으리라는 희망을 추진력으로 삼아 거침없이 나아간다. 나를 지키고 남을 위할 때 얻게 되는 것《재와 물거품》은 판타지 로맨스의 외피를 두르고 소수자와 약자의 삶을 이야기한다. 동성을 사랑하는, 젊은, 여자. 이 중 한 가지에만 해당해도 갖가지 멸시를 당한다. 세 가지에 모두 해당하는 주인공들의 처지야 말할 것도 없다. 매력적인 존재에게 끌리는 마음은 저절로 일어나며 연령과 성별은 뜻대로 바꾸지 못한다. 그럼에도 무례한 남자들은 마리와 수아의 곁을 함부로 넘보고, 입방아 찧기를 즐기는 이웃은 두 사람이 파렴치한이라는 소문을 퍼뜨리며 거리를 둔다. 그저 타고난 대로 살아갔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다.마리와 수아는 자기 아닌 다른 존재가 되려 하지 않는다. 바꿀 수 없는 것에 몰두해 봐야 헛일이다. 둘은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보다 ‘이런 나로서 상대를 행복하게 해 줄 방법은 무엇일까’에 초점을 맞춘다. 어쩌면 그 덕분에 《재와 물거품》의 독특한 구성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각 장에서 마리와 수아는 비슷한 악조건을 배경에 두고 사랑을 지키려 하는데, 새로운 장이 시작될 때마다 자신이 펼칠 수 있는 다른 가능성을 꺼내 든다. 그리하여 새로운 장마다 작은 변화와 뜻밖의 결말이 기다리는 흥미로운 구성의 이야기가 탄생했다. 마리와 수아가 아무리 변화를 시도해도 각자가 지닌 한계가 있으니 둘은 결국 재와 물거품이 되고 마는 걸까?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 공주》는 인어가 물거품이 되어 버리는 결말로 유명하지만, 실제 작품 속 인어는 짝사랑하던 왕자와 그의 배우자인 공주의 행복을 빌어 주고 불멸의 영혼을 약속받는다. 보답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타인을 아꼈던 마음을 위로받은 셈이다. 《재와 물거품》의 두 주인공은 한 발 더 나아가 자신 또한 상처를 가득 안고도 누군가를 위로하는 데 이른다. 그곳으로 어떻게 나아갔는지 직접 확인해 본다면, 우리도 또다시 다른 이에게 손을 내밀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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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왕 (커버이미지)
    [문학]젊은 왕
    • 오스카 와일드
    • 유페이퍼
    •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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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용 수필집 (커버이미지)
    [문학]정지용 수필집
    • 정지용
    • 책나무출판사
    •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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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 장병 (커버이미지)
    [문학]제대 장병
    •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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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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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꿈 1 - 조선에서 일어난 꿈같은 이야기 (커버이미지)
    [문학]조선의 꿈 1 - 조선에서 일어난 꿈같은 이야기
    • 이후 지음
    • SKY미디어(스카이미디어)
    • 2015-10-10

    1863년 재위 14년 만에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비운의 왕, 철종. 만약 그가 자신을 조종하려 했던 늙은 왕족들과 권문세가를 물리치고 바른 정치를 했다면 일본은 조선을 집어삼킬 수 있었을 것인가. - 미래에서 과거로 시간 이동한 군부와 정치인들. 그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목표와 욕망을 품은 채 조선의 25대 왕, 철종을 도와 나라를 발전시켜 나간다. 때론 협력자로서, 어느 순간에는 경쟁자로서 그들이 이루고자 하는 단 한 가지 공통된 목표는 바로 조선의 부국강병! 하지만 권력을 뺏기지 않으려는 자들과 권력을 뺏으려는 자들의 암투 속에 이들의 협력을 위태롭기만 하다. 과연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선 철종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스승님, 과연 제가 세종대왕 할아버님과 영·정종대왕 할아버님처럼 그런 명군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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